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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상담 실장이 안 알려주는 '크라운' 재료별 가격표 (금니 vs 지르코니아)

mario의 건강한 삶 2025. 12.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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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상담 실장이 안 알려주는 '크라운' 재료별 가격표 (금니 vs 지르코니아)

신경치료를 마치거나 치아가 많이 깨졌을 때, 치아 전체를 씌우는 '크라운'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때 치과에서 재료표를 보여주며 선택하라고 하는데, 가격 차이도 크고 뭐가 좋은지 몰라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비싼 게 무조건 좋은 걸까?", "요즘은 금니 잘 안 한다던데?" 이런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대표적인 크라운 재료 3대장(금, 지르코니아, PFM)의 가격과 장단점을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싹 정리해 드립니다.

치과 진료대 위에 놓인 3가지 크라운 샘플 사진

▲ 재료 선택의 핵심은 '심미성(보기 좋은가)'과 '내구성(튼튼한가)'입니다.

1. 크라운 종류별 가격 및 특징 비교 (2025년 기준)

치과마다 비급여 진료비가 다르지만, 대략적인 시장 평균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종류 장점 및 단점 평균 가격 (1개당)
'지르코니아'
(인조 다이아)
- 장점: 치아색과 똑같아 심미적임. 강도가 매우 단단해 잘 깨지지 않음.
- 단점: 너무 단단해서 맞물리는 치아를 닳게 할 수 있음.
약 50만 원 ~ 60만 원
'골드 (금니)'
(Gold)
- 장점: 생체 친화적. 치아 삭제량이 가장 적음. 씹는 느낌이 자연스러움.
- 단점: 번쩍거리는 금색이라 보기에 안 좋음. 금값에 따라 비쌈.
약 55만 원 ~ 70만 원
(금 함량에 따라 다름)
'PFM'
(도자기+메탈)
- 장점: 겉은 치아색이라 심미적임. 가격이 가장 저렴함.
- 단점: 안쪽이 금속이라 잇몸 경계가 검게 비칠 수 있음. 겉면 도자기가 깨질 수 있음.
약 35만 원 ~ 45만 원

2. 부위별 추천 재료! "앞니는 이것, 어금니는 저것"

모든 치아에 비싼 재료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위치와 기능에 따라 합리적으로 선택하세요.

2.1. 어금니 (씹는 힘이 강한 곳)

과거에는 튼튼한 '골드'를 선호했지만, 최근 금값이 너무 오르고 심미성을 중시하면서 '지르코니아'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 추천: 지르코니아 (단단함+심미성), 골드 (치아 삭제를 최소화해야 할 때)

2.2. 앞니 (잘 보이는 곳)

무조건 예뻐야 합니다. 안쪽에 금속이 들어간 PFM은 시간이 지나면 잇몸 라인이 거뭇하게 보여 비추천합니다.
- 추천: 올세라믹 또는 지르코니아 (투명도가 높고 자연스러움)

3. 크라운 수명, 얼마나 갈까?

비싼 돈 들여 씌운 크라운, 평생 쓸 수 있을까요? 평균 수명은 약 7년 ~ 10년입니다. 하지만 관리에 따라 20년도 쓸 수 있습니다.

  • '양치질': 크라운 자체는 썩지 않지만, 크라운과 잇몸 사이 틈으로 음식물이 끼면 안쪽 치아가 썩습니다. (2차 우식 주의)
  • '치실 사용': 칫솔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치실로 크라운 사이사이를 닦아주는 것이 수명 연장의 핵심입니다.
  • '정기 검진': 6개월마다 접착제가 녹지 않았는지, 틈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치위생사가 환자에게 치실 사용법을 알려주는 모습.

▲ 크라운 안쪽이 썩으면 통증이 없어 발견이 늦습니다. 치실 사용이 필수입니다.

마치며: 내 입안의 보석,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무조건 "가장 비싼 금으로 해주세요" 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은 심미적이고 강도도 뛰어난 지르코니아가 '국룰'처럼 자리 잡고 있죠. 하지만 본인의 씹는 습관(이갈이 등)이나 치아 상태에 따라 금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가격과 특징을 참고하셔서 치과 의사 선생님과 상담 시 당당하게 본인에게 맞는 재료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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