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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고통과 맞먹는다?" 연말 과로가 부른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치료 시기

mario의 건강한 삶 2025. 12.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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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보다 아프다?" 연말 야근과 회식이 부른 참사,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골든타임

12월 29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 밀린 업무 처리하랴, 송년회 참석하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요즘, 혹시 이유 없이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신 적 없으신가요?

단순한 근육통이나 몸살인 줄 알고 파스를 붙였다가, 평생 가는 신경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대상포진입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이나 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지금 이 시기, 가장 많이 찾아옵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이 보내는 위험 신호와 후유증을 막는 '72시간 골든타임'을 정리해 드립니다.

여성이 대상포진에 걸려있는 사진

▲ 어릴 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 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깨어납니다.

1. 물집보다 '통증'이 먼저? 놓치기 쉬운 초기증상

대상포진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4~5일 전부터 '통증'이 먼저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디스크나 오십견, 단순 몸살로 오진하기 쉽습니다.

  • '편측성 통증':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은 반드시 몸의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감각 이상': 피부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스치기만 해도 아픈 느낌, 전기가 통하는 듯한 찌릿함이 느껴집니다.
  • '띠 모양의 물집': 통증이 시작되고 며칠 뒤, 신경절을 따라 띠를 두른 듯한 붉은 물집(수포) 무리가 올라옵니다.

2. 왜 '72시간' 안에 병원에 가야 할까?

대상포진 치료의 핵심은 '항바이러스제 투여 시기'입니다. 피부에 물집이 올라온 뒤 72시간(3일) 이내에 약을 먹어야만 바이러스 증식을 막고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피부가 다 나은 뒤에도 평생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무서운 합병증이 남을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는 이 합병증 발생률이 높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주말이라도 응급실이나 피부과를 찾아야 합니다.

3. 비싼 값 한다? 예방접종 '싱그릭스' vs '스카이조스터'

대상포진은 재발도 잘 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최근 '이건희 회장 백신'으로도 불리는 싱그릭스가 인기인데, 기존 백신과 무엇이 다를까요?

구분 기존 백신 (생백신) 싱그릭스 (사백신)
'예방 효과' 약 50~60% (시간 지나면 감소) 97% 이상 (장기간 유지)
'가격(비용)' 15만 원 내외 (1회 접종) 50~60만 원 (2회 접종 합계)
'특징' 가격이 저렴하나, 면역 저하자 접종 불가 가격이 비싸지만 효과가 강력함
백신 종류를 비교하는 사진

▲ 부모님 효도 선물로 최근 '싱그릭스' 접종권이 인기 있는 이유입니다.

4. 대상포진에 안 좋은 음식 vs 좋은 음식

치료 중이라면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 '피해야 할 음식': 아르기닌이 풍부한 견과류(땅콩, 아몬드), 초콜릿 등은 바이러스 증식을 도울 수 있어 급성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인스턴트 음식은 당연히 금물입니다.
  • '추천 음식': 라이신이 풍부한 우유, 치즈, 생선, 콩류는 바이러스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C와 비타민 D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마치며: 내 몸이 보내는 '휴식' 신호

대상포진은 우리 몸이 "이제 제발 좀 쉬자"라고 보내는 강력한 경고 신호입니다. 연말이라고 무리해서 달리지 마시고, 내 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지금 느끼는 그 통증, 참지 말고 병원에 가셔야 새해를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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