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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 낮에 발랐다가 기미 폭탄? 피부 뒤집어지지 않는 '샌드위치' 도포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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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 낮에 발랐다가 기미 폭탄? 피부 뒤집어지지 않는 '샌드위치' 도포법

mario의 건강한 삶 2025. 12.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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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를수록 늙는다?" 겨울철 주름 지우개 '레티놀(비타민 A)' 바르는 순서와 주의사항

겨울바람이 불면 눈가와 팔자 주름이 유독 깊어 보입니다. 이때 화장대 서랍 속 '레티놀 크림'을 꺼내 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피부과 의사들이 인정하는 유일한 '주름 개선 성분'이지만, 욕심내서 듬뿍 발랐다가 다음 날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껍질이 벗겨지는 '레티놀 화상'을 입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비싼 화장품 쓰고 피부가 더 늙어버리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적응기'와 '바르는 순서'가 생명입니다. 오늘은 입문자도 부작용 없이 '달걀 피부'를 만드는 레티놀 사용의 정석을 알려드립니다.

레티놀의 용량과 비포&에프터 사진

▲ 레티놀은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쌀알 크기'가 정량입니다.

1. 주름 지우개? 레티놀의 원리와 효과

비타민 A의 일종인 레티놀은 피부 세포의 '턴오버(재생) 주기'를 강제로 앞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묵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결과적으로 주름이 옅어지고 피부결이 매끈해지는 효과를 줍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피부 장벽이 일시적으로 얇아지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처음 사용할 때 각질이 일어나거나 따가운 '명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입문자를 위한 '샌드위치' 도포법

피부가 예민하거나 레티놀을 처음 써본다면, 무작정 맨얼굴에 바르지 마세요. 자극을 최소화하는 '샌드위치 기법'을 추천합니다.

  • '1단계: 수분 크림': 세안 후 토너로 결을 정돈하고, 평소 쓰는 수분 크림을 얇게 깐다.
  • '2단계: 레티놀': 쌀알(완두콩)만큼만 덜어서 눈가, 이마, 팔자 주름 등 고민 부위에 소량 도포한다.
  • '3단계: 보습 막': 레티놀이 흡수된 후 다시 한번 재생 크림이나 수분 크림을 덧발라 자극을 중화시킨다.

3. 절대 같이 쓰면 안 되는 '상극' 화장품

욕심내서 좋은 성분을 다 바르려다 피부가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레티놀과 궁합이 최악인 성분을 기억하세요.

구분 이유 및 대처법
'비타민 C' 둘 다 산성 성분이라 피부 자극이 폭발함. (아침엔 비타민 C, 저녁엔 레티놀 추천)
'AHA / BHA' 각질 제거 성분과 함께 쓰면 피부 벗겨짐(화상) 위험. 레티놀 바르는 날은 스크럽 금지.
'디바이스(기기)' 고주파나 초음파 기기와 함께 사용 시 열감이 더해져 피부염 유발 가능성 있음.
비타민C/AHA 와 레티놀의 동시사용을 금지하는 사진

▲ 비타민 C와 레티놀은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바르는 것이 정석입니다.

4.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 체크리스트

이것만 지키면 부작용 없이 탱탱한 피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밤에만 사용': 레티놀은 자외선과 산소에 닿으면 변질되고 피부를 빛에 민감하게 만듭니다. 반드시 '저녁 취침 전'에만 바르세요.
  • '선크림 필수': 전날 밤에 레티놀을 발랐다면, 다음 날 아침에는 실내에 있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기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 '격일 사용': 처음 2주 동안은 피부가 적응할 수 있도록 2~3일에 한 번만 바르세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매일 사용해도 됩니다.

마치며: 조급함이 노화를 부른다

레티놀은 오늘 발라서 내일 주름이 펴지는 마법의 약이 아닙니다.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진피층이 차오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소량씩 꾸준히, 내 피부에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

올겨울, 올바른 레티놀 사용으로 내년 봄에는 한 살 더 어려진 피부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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