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대학병원 vs 동네 치과, 매복 사랑니 발치 비용 차이와 실비 보험 청구 팁 본문
누운 사랑니 발치, 얼마나 아플까? 2025년 비용과 현실 통증 후기
입 안 깊숙한 곳에서 욱신거리는 통증, 잇몸이 붓고 음식물이 끼는 불편함. 바로 '사랑니'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자라는 '매복 사랑니'는 앞 어금니까지 썩게 만들 수 있어 빨리 뽑는 게 상책인데요.
하지만 "뽑다가 기절했다더라", "비용이 비싸다더라" 하는 괴담 때문에 치과 예약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 건강보험이 적용된 실제 발치 비용과, 마취가 풀린 뒤 찾아오는 통증, 그리고 지옥의 고통이라 불리는 '드라이소켓'을 피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 사랑니 발치 자체보다 무서운 건, 발치 후 관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염증입니다.
1. 매복 사랑니 발치 비용 (대학병원 vs 동네 치과)
사랑니 발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입니다. 따라서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다만 난이도(단순, 복잡, 완전 매복)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 구분 | 본인 부담금 (대략) |
|---|---|
| '동네 치과' (의원급) |
- 단순 발치: 약 1만 원 ~ 2만 원 - 매복 발치: 약 3만 원 ~ 5만 원 (CT 촬영비 포함 시 추가될 수 있음) |
| '대학병원' (종합병원) |
- 특진비 등이 포함되어 약 10만 원 ~ 20만 원 내외 - 대기 시간이 길지만(한 달 이상), 신경 손상 위험이 높은 고난도 케어 가능. |
※ 지혈제나 진정 요법 등 비급여 항목을 추가하면 비용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2. 진짜 아픈가요? (마취 풀린 후 통증)
솔직히 말씀드리면, "뽑을 때는 하나도 안 아픕니다." 마취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뻐근한 느낌만 듭니다. 문제는 '마취가 풀린 후'입니다.
- '통증 피크': 마취가 풀리는 2~3시간 뒤부터 욱신거림이 시작되어 당일 밤에 가장 아픕니다.
- '꿀팁': 마취가 풀리기 전에 처방받은 진통제와 항생제를 미리 드세요. 그러면 지옥을 맛보지 않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얼음찜질은 필수입니다.
3. 빨대 절대 금지! '드라이소켓' 예방 주의사항
사랑니를 뽑은 자리에 피딱지(혈병)가 생겨야 뼈와 신경을 보호하고 살이 차오릅니다. 그런데 이 피딱지가 떨어져 나가 잇몸 뼈가 그대로 노출되는 현상을 '드라이소켓'이라고 합니다. 이때의 통증은 출산의 고통에 비유될 정도로 끔찍합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3가지
- '빨대 사용 금지': 쪽! 하고 빠는 압력(음압) 때문에 피딱지가 뽕 하고 빠져버립니다. 최소 일주일은 컵으로 드세요.
- '흡연 및 침 뱉기': 담배를 피우거나 침을 퉤 뱉는 행위 역시 입안 압력을 높여 피딱지를 탈락시킵니다. 피와 침은 삼키세요.
- '과도한 가글': 너무 세게 우물우물 퉤! 하면 상처 부위가 자극됩니다. 가볍게 헹구세요.

▲ 드라이소켓이 오면 진통제도 안 듣습니다. 예방만이 살길입니다.
마치며: 무서워도 미루지 마세요
매복 사랑니를 방치하면 앞 치아의 뿌리를 녹이거나 물혹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장의 두려움 때문에 치아 건강 전체를 망칠 수는 없겠죠?
숙련된 전문의가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를 찾아가시면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골칫덩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용기 내어 예약 전화를 걸어보세요!